【춘천】 춘천 의암호의 가을 밤이 빛으로 물든다.

춘천시는 오는 6일 오후 5시 삼천동 의암근린공원에서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사업 △소양2교 미디어파사드 재구축 △의암근린공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의 결과물로 '가을밤, 음악과 함께하는 점등식'을 개최한다.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 사업은 삼악산호수케이블카~에어돔 구간에 사운드미디어폴, 빛터널, 에어돔 미디어파사드 등이 구축됐다. 의암근린공원은 인터렉티브 LED폴, 투광조명, 반딧불조명, 모형조명 등이 설치됐다.

3개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의암호 야간 경관 조명이 한층 다채로워지면서 야경 벨트가 완성됐다. 이번 점등식은 식전 음악회와 영상 상영, 점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빛의 기둥’, ‘달빛정원’ 등 인터랙티브 조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의암호와 소양강 일원의 야간 경관 완성도를 높여 춘천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