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시 금호동, 이웃 향한 온정 펄펄 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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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온도 지난해 대비 160% 증가
특화사업, 자발적 참여·기부 이끌어
◇속초시 금호동 희망나눔 기금의 나눔온도가 목표치를 초과했다.
【속초】속초시 금호동 희망나눔기금의 나눔온도가 목표치를 넘어 120도에 도달했다.
금호동주민센터(동장:김지웅)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 동 희망나눔기금 모금액은 올해 모금목표액인 4,500만원을 훌쩍 넘은 5,4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액 대비 120%에 이르는 성과로, 2024년 모금액인 3,371만원과 비교하면 160%가 증가한 금액이다.
그간 금호동은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신규 시책 발굴에 집중했다.
일정금액 이상의 성금 또는 성품을 후원하거나 사회적 귀감이 되는 기부자들의 모임인 금호아너(Honor)클럽을 운영, 기부자 예우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기부문화 독려에 앞장섰다.
또한, 지역의 맛집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외식을 지원하는 ‘보름밥상’, 유명 제빵업체가 후원하는 수제빵을 다자녀 가구와 보훈대상자 등에게 연계하는 ‘금호보름빵’ 등 다양한 동 특화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기부를 이끌어 왔다.
이와 함께 올 초에는 주민센터 내에 성금과 성품 기탁 현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금호아너갤러리’와 ‘나눔온도계’를 설치해 나눔 실적을 기부자와 공유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이경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연말이 되기도 전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호동 주민들의 성숙한 공동체 의식과 꾸준한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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