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광명 아파트 주차장 화재로 3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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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9시 10분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쯤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43대와 1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 12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광명시는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해당 화재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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