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T에서만 500승' 이강철 감독에 구단도 특별한 선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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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첫 500승 감독'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18일 수원 KT전에 앞서 구단이 준비한 500승 기념 선물을 받은 이강철 감독(가운데). 김경문 한화 감독(왼쪽)과 KT 주장 장성우가 함께 축하했다. 사진 KT 위즈
KT는 18일 한화 이글스와의 수원 홈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 500승 기념식을 열었다. KT 관계자는 "500승 기념 해외 여행 상품권, 500승 기록 달성 과정을 사진으로 구성한 기념 액자, 500승 기념구 등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지난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감독 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 한 구단에서만 500승을 모두 채운 건 김응용, 김재박, 김경문, 김태형 감독에 이어 역대 5번째 기록이다.
2019년 KT의 제3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처음 프로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특히 2021년엔 창단 첫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끌면서 '명장' 대열에 올라섰다.
이 감독보다 먼저 '한 팀 500승' 기록을 달성한 김경문 한화 감독도 그라운드로 나와 후배 감독의 발자취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경기엔 올 시즌 10번째로 만원 관중(1만8700명)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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