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언론 “일본, 2046년 월드컵 한·중·인니 등과 공동 개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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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가운데)과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5일 경기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승리한 뒤 시상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축구협회가 한국과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와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204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도 일본이 2046년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원국들과 공동 개최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지지통신은 “한국과 중국, 2034년 월드컵 유치를 단념한 인도네시아와 호주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최근 월드컵 개최 흐름이 여러 국가 또는 대륙 간 공동 개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2026년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2030년에는 유럽·아프리카·남미 3개 대륙이 분산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교도통신은 “월드컵 개최는 대륙 간 순환이 관례”라며 “2034년 사우디아라비아 개최 이후 아시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시점은 2046년”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앞서 ‘2050년 이전 월드컵 개최 및 우승’이라는 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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