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 보르흐 덴마크 보안정보국(PET) 국장(왼쪽부터), 마이클 위거스 힐드가드 국방장관, 토마스 아렌키엘 국방정보국장이 25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경찰청에서 최근 공항과 군사시설에 출몰한 드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최근 …
이란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가 10년 만에 복원됐다. 이란이 핵 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썩은 협정으로 이란의 핵폭탄을 맞을 수 없다”며 JCPOA 탈퇴를 선언한 지 7년 만에 유럽 …
서울불꽃축제 관련 온라인 게시물에 테러 예고 글을 남긴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A씨를 28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서울불꽃축제 당일인 지난 27일 오후 서울불꽃축제 관련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불특…
“5, 4, 3, 2, 1…”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 지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푸른 저녁 하늘에 불꽃이 날아올랐다. 발디딜 틈도 없이 공원을 가득 채운 사람들 사이에서 “우와”하는 환호성이 터졌고 시민들의 눈과 카…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씨가 헬스장 폐업 과정에서 집행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폐쇄회로(CC) TV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양치승 유튜브 채널 캡처 전세 보증금 사기를 당한 헬스트레이너 양치승씨가 헬스장 폐업 과정에서 집행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폐쇄회로(CC)TV…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초비상이 걸린 28일 대전 서구의 한 우체국 출입문에 입금과 출금, 보험료 납부 등 모든 금융서비스 중지 안내문이 붙어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주말 내내 …
한국 정부의 ‘올코트 프레싱’ 전략에도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쉽게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국익을 위한 ‘장기전’도 각오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10월부터 의약품에 대한 100% 관세가 부과가 예고되는 는 등 수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28일 강유정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의 발화 지점이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로 지목되면서, 배터리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빠르게 커지는 데이터센터용 UPS 배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다만…
3년 전 ‘카카오톡 먹통’ 사태가 정부 버전으로 또 한 번 반복됐다. 허술한 데이터센터 관리가 화재 한 번으로 정부 전산시스템의 마비를 불렀다. 무슨 일이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초비상이 걸린 28일 화재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파손된 유리창을 방수포로 덮고…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통과하면서 기재부의 부처 간 ‘컨트롤타워’ 기능도 흔들리게 됐다. 부동산 시장이 다시 출렁이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위기 대응 능력이 약해질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계좌 개설, 대출 심사 등 금융권 주요 업무도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등록증을 통한 신분 확인이나 공공 마이데이터 기능이 제한되면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주민등록증을 통한 본인 확인이 중단됐다. 실물 운전면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왼쪽)·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을 연기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혐중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만난 장 미셸 바스키아의 여동생 제닌 에리보.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전시에 맞춰 처음 한국에 왔다. 전민규 기자 요절한 천재, 반항적인 흑인 청년, 미국 출신 중 가장 그림값 …
빈필의 제2바이올린 단원으로 정식 임용된 바이올리니스트 해나 조.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이주한 연주자다. 사진 해나 조 1842년 창단해 183주년이 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빈필)가 첫 한국계 단원을 임명했다. 주인공은 바이올리니스트 해나 조(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