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일 픽! 스드메, 본식스냅 예약 순서와 타이밍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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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의 시계는 늘 조금 빠르게 흘러가는 듯합니다. 막연히 “아직 시간 plenty 하지”라고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대구웨딩박람회 방문 및 드레스 투어 일정이 빽빽해지고, 스튜디오 상담은 원하는 날짜가 다 차 버리곤 하지요. 예식일을 확정하는 순간부터 모든 준비는 하나의 줄기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언제, 무엇을 먼저 예약해야 할까?’라는 질문은 결혼을 앞둔 모든 예비부부가 마주하게 되는 고민입니다.
1. 예식일 확정이 모든 준비의 출발선
결혼 준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예식일 픽입니다. 예식일이 정해져야 웨딩홀 예약이 가능하고, 홀 일정에 맞춰 드레스·메이크업·사진(스드메)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시즌이나 시간대는 빠르게 소진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날짜를 확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스드메 예약, 순서의 황금 법칙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보통 패키지로 진행되지만, 개별 선택을 원하는 경우엔 순서를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먼저 드레스를 고르면 본인의 스타일과 체형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고, 그 분위기에 맞춰 스튜디오 촬영 콘셉트와 메이크업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스튜디오 촬영을 우선으로 한다면, 촬영 날짜와 컨셉에 따라 드레스 스타일을 좁혀가는 방식도 좋습니다.
3. 본식 스냅과 추가 촬영의 타이밍
본식 스냅, 영상 촬영은 많은 분들이 뒤로 미루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인기 작가의 경우 예약이 반년 전부터 꽉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한 예식일을 정한 직후, 스드메 상담과 병행해서 알아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드라마틱한 편집을 원하는 경우나 프리미엄 작가를 원한다면 더욱 빠른 결정이 필요합니다.
4. 여유와 현실의 균형 잡기
모든 준비는 빠를수록 좋지만, 무조건 서두르기보다는 현실적인 예산과 일정 조율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드메 투어는 예식일 6개월 전까지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본식 스냅은 최소 4~5개월 전에 계약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이 정도 여유를 두면 원하는 작가와 스타일을 고를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국 결혼 준비의 핵심은 ‘순서와 타이밍’입니다. 예식일을 기준으로 큰 틀을 잡고, 스드메와 본식 스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혼란 없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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