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서 간 떠넘기기(핑퐁민원) 근절에 나선다.

군은 다음 달까지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민원 행정 추진을 목표로 민원 행정 및 제도 개선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특히 접수 민원에 대한 부서 간 떠넘기기(핑퐁민원) 근절과 불필요한 처리 기간 연장(지연), 처리 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 민원 사전 차단 등을 위해 민원조정관제를 도입한다.

또 법정 민원 중 대규모 경제적인 비용이 수반되는 민원에 대해 정식 민원 서류 제출 전 최소한의 서류로 사전 심사를 받는 사전 심사 청구 제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군 청사와 영원우체국, 산솔면사무소에서는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상동읍사무소와 무릉도원면사무소에 신규 무인 민원 발급기를 설치한다.

유수종 종합민원실장은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 경감 등 군민이 편리하고 신뢰 하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