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리조트의 인기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구름아래 동물농장’이 면적을 대폭 확장하고, 로컬 먹거리존을 강화한 모습으로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은 해발 1,340m 고지에 위치한 체험형 농장으로, ‘하늘과 맞닿은 동물들의 놀이터’를 콘셉트로 토끼와 면양, 보아염소, 기니피그 등 50여 마리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랜드는 올해 동물농장 리뉴얼을 통해 기존 1,500㎡ 규모 대비 33% 확장된 부지 2,000㎡에 토끼 농장 등의 체험 콘텐츠와 고객 휴게 공간 등 편의 시설을 대폭 강화했으며, 포토존도 새롭게 마련했다.

또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과 협업으로 폐광지역 4개 시·군 영세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로컬 먹거리존 ‘구름아래 장터’ 운영을 본격 확대했다.

‘구름아래 장터’ 참여 업체들은 강원랜드가 무상으로 임대하는 푸드 트레일러에서 곰취 약과를 비롯한 찐 옥수수, 곤드레 전병, 더덕 쉐이크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강원랜드는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선사랑상품권 페이백’, 정선군 내 가게 이용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푸드 트레일러 1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이원 구름아래 동물농장이 올해 더 풍성한 즐길거리로 돌아왔다”며 “운탄고도 케이블카를 비롯해 하늘길 카트투어, 알파인코스터 등 봄나들이에 제격인 하이원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