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양구군의회(의장:정창수)가 3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돈준 의원이 '천미산에 평화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7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조돈준 의원은 "천미산 평화 케이블카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라, 지역을 유지 발전 시킬수 있는 생명선"이라면서 "이 시설 하나로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촉진되고, 청년 창업, 고령자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군의회는 양구군 행정동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8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다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 등의 면밀한 심사를 위해 심사결과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음에 따라 심의를 보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또 양구군 지역소멸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재의요구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안건의 제안자인 양구군수가 불출석함에 따라 추후 양구군수를 재출석 요구해 재의를 요구한 양구군의 진의를 이해한 후 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의결을 보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