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이준석, 이재명 겨냥 "노무현 대통령 처럼 자신있게 법관들과 논리로 붙어보는 것이 어떻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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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민주당에서는 개딸 앞세워 감성의 떼창 부르는 방식으로 바뀌어"
"프레임과 선동으로정치 유지하려는 자들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위태로워"

◇지난 4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참배를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움직임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처럼 자신있게 법관들과 논리로 붙어보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라는 절대 권력자가 계급장 떼고 일선 검사와 붙어보자던 패기가 이재명의 민주당에서는 왜 개딸을 앞세워 감성의 떼창을 부르는 방식으로 바뀐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또다시 자신들만의 세계관을 구축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라며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법리를 왜곡하고 감정을 자극하며 ‘속전속결 재판’이라는 프레임을 만들어내고, 그 프레임을 충성스러운 스피커들이 마치 주문처럼 반복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치 ‘옴마니 반메홈’만 외치면 모든 게 해결되는 듯, 대중에게 현실 도피형 정치를 주입하고 있다"라며 "정치는 이제 국내용 감성 떼창으로 전락했고, 현실에 맞선 법적 논쟁은 사라졌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법 판단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법부를 공격하고, 헌법의 틀이 불편하면 삼권분립조차 제거하자고 외친다"라며 "이런 태도가 반복된다면, 결국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는 스스로 무너진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애국보수 유튜브에 절여져 눈과 귀를 닫고 현실 감각을 잃은 채 퇴장하자, 민주당은 그 공백을 자신들만의 ‘지록위마 혁명가’들로 채우려 한다"라며 "대법원의 판단도 무시하고, 국민의 상식도 무시한 채 '이제 우리 차례'라며 우격다짐으로 대안 세계를 만들려는 자들이 권력을 잡는 순간, 국가는 망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국민은 더 이상 유사정치에 휘둘릴 여유가 없다"라며 "감성의 떼창으로 트럼프와의 통상전쟁을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국과의 과학기술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다"라며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 프레임과 선동으로 정치를 유지하려는 자들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위태롭다"고 진단했다.

이어 "법적 다툼은 제발 변호사와 함께, 법리로 풀어내시라"라며 "협박과 선동, 유사정치로 사법의 정당성을 훼손하지 마시라. 그것이야말로 정치의 몰락이며,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그건 이재명 후보가 노무현 정신을 욕보이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 단양8경편'에 나선 지난 4일 충북 제천군 의림지를 찾아 한 지지자가 준 꽃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사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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