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소멸 위기 마을에 ‘작은 영화관’ … 홍천군 서석 시네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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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홍천군의 면 단위 지역에 처음으로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6일 군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서석면 라온문화센터(풍암리 482-5) 2층에 ‘서석 시네마’가 지난 2일 개관했다. 군은 읍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작은 영화관을 만들었다.
서석 시네마는 총 2개관, 98석 규모이며 매점도 갖췄다. 관람 요금은 성인 기준 7,000원이고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 경로자는 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현장 뿐만 아니라 영화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최신작을 4~5회 상영한다. 첫 개봉작은 ‘썬더볼츠’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늘려나가며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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