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스피디움 중심 관광 거점화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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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최종 선정
총사업비 120억 들여 관광지 연계 체류상품 개발
군 “관광 스펙트럼 확대 계기”… 도 “적극 지원 약속”

인제군이 국비 확보를 통해 인제스피디움을 중심으로 한 관광 거점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 및 인제군에 따르면 ‘하늘내린 인제! 레이싱과 힐링의 조화로운 여정’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인제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동안 국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스피디움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연계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인제 마스터즈 대회, 나이트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카트랜드 리모델링, 모터 페스티벌 개최 등 레저 중심 콘텐츠를 확대해 기존 마니아층 위주의 시설을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환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자작나무숲, 백담사, 곰배령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시티투어 노선 구성을 통해 인제만의 통합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최종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인제군과 전남 여수시, 경북 봉화군 등 3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인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 스펙트럼이 한층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수 군관광경제국장은 “그동안 인제가 트레킹 산행 등으로 중장년층이 자주 찾는 관광지였다면 이번 사업은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 유치로 확대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정광열 도경제부지사는 “레이싱의 짜릿함과 인제의 힐링 관광지가 만나 특별한 관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도에서 기반시설 확충, 콘텐츠 개발, 주요 관광지 연계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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