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군 전기차 안전시설 강화…대형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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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6개소에 화재대응키트
완속 충전기 5개소 비가림막 설치

◇화재대응키트◇전기차 충전소 비가림막

【양구】양구군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전기차 관련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 강화에 나선다.

군은 주택 밀집지역 내 공영주차장 6곳에 화재대응키트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전기차 이용자와 충전소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충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화재 대응 키트에는 질식소화덮개, 내열장갑, 마스크 등이 포함돼 있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질식소화덮개는 보관과 사용이 간편해 전기차 화재 초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유독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 완속 충전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 5개소에는 비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빗물 유입으로 인한 감전이나 폭발 사고 등을 예방하고, 충전소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안전시설 설치로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보급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영 군 경제체육과장은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시설을 강화함으로써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고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화겠다"라며 "충전소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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