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횡성 호수길 축제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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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자연과 미식이 어우러진 '오감(五感) 여행지' 횡성에서 열린 제6회 호수길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횡성 갑천면 망향의 동산 일원에서 ‘자연 속 행복, 함께 걷는 횡성호수길’을 주제로 개최한 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1만2,000여명이 방문해 5월의 신록을 즐겼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걷기 길로 꼽히는 횡성호수길 제5구간 9㎞를 가족 연인과 함께 걸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횡성호수길 5구간은 산책로 대부분 평지이거나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걷기에 좋아 ‘가족길’로 불린다.


축제기간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QR스탬프 투어, 민화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또 호수길 버스킹,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10일에는 'xxxx-xxxx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관광재단 주최로 '오면감동 횡성호수길 트레킹 행사'가 열려 축제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갑천면 지역 농가주부모임, 농촌지도자분회, 생활개선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단체와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운영과 지역 특산물 판매, 체험부스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철수 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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