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 칡소, ‘타이거 카우·비프’ 브랜드로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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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 등록 최종 완료
칡소 외형적 특징 살려 붙인 이름
대표 브랜드로 등록돼 소비자 만난다

◇고성 칡소.

【고성】 고성군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서 ‘고성 칡소’의 가치를 더욱 강화한다.

군은 2023년 특허청에 출원한 ‘타이거 카우(Tiger Cow)’와 ‘타이거 비프(Tiger Beef)’ 상표의 최종 등록이 이달 완료됨에 따라 고성 칡소의 맛과 품질을 강조하는 브랜드화 전략에 속도를 낸다.

등록된 상표 ‘타이거 카우’와 ‘타이거 비프’는 호랑이처럼 선명한 검은 줄무늬를 지닌 칡소의 외형적 특징을 살려 붙인 이름이다. ‘타이거 카우’는 소고기와 가죽 등 대표 상품 36개 품목에 적용되며 ‘타이거 비프’는 육류 및 가공제품 5개 품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등록돼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앞으로 군은 칡소의 희소성과 특수성을 부각해 지역 축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량 형질 칡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수정란 생산 및 이식, 암송아지 입식 등의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군이 전국 최초로 ‘고성 칡소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상표 등록해 칡소 산업의 시장 주도권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고성 칡소의 브랜드화와 6차 산업화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 증대, 고성 대표 먹거리로서의 위상 제고, 산업적 잠재력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품질 관리로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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