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로컬유학 모델 구축…생활인구 유입 지역소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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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5년 고향올래 공모사업’ 최종 선정
3년간 국비 10억 포함 총 예산 20억 투입

【고성】 고성군이 지역소멸 대응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로컬유학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군의 사업명은 ‘Hip한 농촌에서 유학海볼래’다. 군은 올해부터 3년동안 국비와 군비를 포함한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체험, 체류가 연계된 생활인구 기반 유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수도권 가족을 대상으로 한 1년 체류 로컬유학 프로그램, 지역자원 기반 직업 체험(고성 키자니아), 계절형 캠프, 이웃사촌 리빙랩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군은 또 농어촌학교를 중심으로 아이 동반 가족의 유입을 적극 유도, 지역 내 교육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정착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 주민, 학교, 민간 전문가가 협력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정착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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