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외국인 관광객 맞춤여행, ‘투어브릿지 강릉’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본문

-강릉시,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관광 인바운드 전략 본격시동
-외국인 개별여행객 위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 6월 출범

【강릉】강릉시가 강릉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외국인 개별여행객(FIT)을 위한 스마트 여행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TourBridge Gangneung)’을 6월 중 정식 출시한다. 국내 인구감소와 해외여행 증가로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인바운드 전략의 일환이다.

‘투어브릿지 강릉’은 외국인 FIT와 지역 여행사를 연결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구성해주는 상생형 온라인 플랫폼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플랫폼에 접속해 간단한 설문을 통해 여행 취향을 입력하고, 자동 매칭된 지역 여행사로부터 개인화된 여행 일정을 예약·결제까지 한 번에 제공받는다.

여행사는 고객의 취향을 기반으로 도시 간 교통, 관내 이동, 숙박, 식사, 관광지 방문 등 모든 일정을 조율해 제안하며, 이용자는 별도 언어나 결제 시스템의 장벽 없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플랫폼은 언어, 교통, 예약·결제 등 외국인이 지방 소도시 여행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서울·부산 등 대도시 중심의 외국인 관광 트렌드를 강릉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플랫폼 운영을 위한 지역 여행사를 강릉관광개발공사 누리집(https://gtdc.or.kr/)에서 공개 모집 중이며, 최종 테스트와 참여업체 대상 시스템 교육을 거쳐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플랫폼 ‘투어브릿지 강릉’은 외국인의 강릉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여행사의 인바운드 역할 또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78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