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산림 치유와 건강한 먹거리를 테마로 한 제2회 홍천 숲속정원축제가 16일 홍천군 내촌면 도관2리 꽃차 마을 자연드림 숲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홍천군이 육성하는 웰니스 체험형 소규모 농촌축제로 숲에서의 휴식, 건강한 먹거리, 자연 체험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오전에는 악기 연주, 요가, 발레 등 숲 속 음악회가 열리고 점심시간에는 웰컴 티와 숲 푸드가 제공된다. 오후에는 꽃차 디저트 카페, 타로 하우스, 자연산 산나물 채취 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사진 컵 프린팅 등 다양한 유료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에 구입한 입장권(1인 1만원)은 현장에서 축제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이번 축제 이후에도 자연드림에서 ‘숲에 ON 끼리 한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철 산나물을 직접 채취하고, 건강 요리도 만들어 보는 자연 밀착형 웰니스 체험이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 농촌관광 플랫폼 홍천애홀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과 자연의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