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박정하 의원, 국립청년극단 원주 유치…“공연예술 생태계 활력 기대”
본문
국회 문체위 간사로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에 유치 당위성 설명 노력 결실
“원주의 청년 유입과 신인 배우 발굴 통해 K-문화 중심 도시 원주 기대”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이 15일 국립극단 산하 국립청년극단을 원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박 의원은 그동안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소통, 국립 청년예술단체의 필요성과 원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해 왔다.
국립청년극단은 국립극단 산하에 신설되는 국립 청년예술단체다.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예술인들에게 실무교육과 무대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 차세대 K-공연예술 주자로 키우는 ‘청년 교육단원 육성사업’ 일환이다.
국립청년극단은 39세 이하 청년예술인을 단원으로 채용하고, 원주시는 단원들이 상주할 지역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매년 국비 약 10억 원을 집행하고, 올해 약 20회 공연할 계획이다.
향후 국립청년극단은 원주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예술인을 발굴·양성하고, 지역 기반 공연장·연습장을 운영해 원주 공연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국립청년극단을 원주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립청년극단은 원주로의 청년 유입과 신인 배우 발굴을 통해 젊은 도시 원주, K-문화 중심도시 원주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도 노력하고 있으며, 청년 중심의 문화도시 원주로 다시금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