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화가들과 떠나는 프랑스 여행’ 전시회가 다음 달 13일까지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및 바르비종파 화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미술 명소를 감상하는 미술 여행으로 구성된다.

19세기 벨 에포크 시대 문화 중심지인 파리, 밀레의 만종 작품의 배경이 되는 바르비종, 수련 시리즈로 유명한 인상파 거장 모네의 집이 있는 지베르니, 해안가 거대한 절벽 경관으로 19세기 예술가들을 사로잡은 에트르타 지역 등이다. 파리 지역에서는 르누아르, 모네로 대표되는 인상파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과 개선문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 파리의 심장이라 불리는 오페라 지구, 반 고흐와 툴루즈 로트렉 등으로 유명한 근대 예술의 탄생지 몽마르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작품해설 QR코드를 제공하는 프랑스 미술여행 투어가이드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