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대통령 선거 첫 주말, 유권자에게 지지 호소

본문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원장, “계엄 대통령 심판 선거”
이철규 국회의원, “후보자 능력 비교 검증 필요”

오는 6월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7일 첫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삼척 시가지 일원에서 거리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시인이 되고 싶었지만,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보고 학생운동에 뛰어 들었다”며 “지난 12월3일 난데없는 계엄령이 선포됐고, 군인들이 여의도 국회를 침입했다. 이번 선거는 못된 대통령에 대한 심판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부만 채운 윤석열, 김건희를 혼내줘야 한다. 김문수가 대통령을 준비한 기간은 국민의힘 경선부터 단 2개월에 불과하지만, 이재명은 3번의 대선에 도전하고 있고, 10년간 준비된 대통령 이재명만이 어려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이날 삼척우체국 앞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지원 거리유세에서, “이재명 후보를 뽑으면 도덕불감증 나라가 돼 버릴 것”이라며 사법권 논란과 도덕성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후보자를 비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선거는 선택이다. 누구를 선택하든, 자유민주주의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투표권 행사를 포기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일꾼 선택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문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를 회고하며, “경제지표와 인구증가 등 모든 면에서 김문수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고, 경기도민들의 삶의 질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발전정책을 비교 검증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삼척 중앙시장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삼척 중앙시장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17일 삼척 중앙시장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철규 국회의원이 17일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국민의힘이 17일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국민의힘이 17일 삼척우체국 앞 사거리에서 김문수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48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