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산사태 예방 대책 추진…여름철 재난 피해 줄인다

본문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산사태취약지역 집중 관리 및 사방사업 실시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여름철 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동안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 산사태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 산사태 발생 조사·복구 대응 체계 구축 등 3가지 추진전략을 목표로 한다.

우선 군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생활권 중심 산사태취약지역 49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해당 지역에서는 주민 신속 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산림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보고 및 응급 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사방댐 5개소, 산지사방 3개소, 사방댐 준설 5개소 등 주요 지점에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사방시설 97개소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사방시설 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사태는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에서 시설 정비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지역 주민분들께서는 기상특보와 산사태 예보 등에 유의해 안전에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763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