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철도 역주변 보상절차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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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역 백담역 주차장 광장 환승센터 조성 위한 측량조사
국가철도공단, 제5공구 편입토지 보상계획 열람 공고
군, 공공임대주택 및 지역활력타운 부지 매입 우선추진
【인제】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의 인제권역 보상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20일 인제군과 국가철도공단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인제원통역과 백담역 주변지역 개발사업 보상협의가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인제원통역 주변지역 주차장과 광장, 환승센터 조성을 위해 총 3만2,922㎡의 86필지에 대한 분할측량 및 토지·지장물 조사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6월에 보상계획 설명회 및 열람공고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담역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달 토지 8필지(3,612㎡)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인제군은 철도역 개통이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강화로 이어지도록 역세권 개발을 위한 원통리 공공임대주택 부지와 지역활력타운 부지에 대한 매입을 올 연말까지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 제5공구에 편입되는 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해 ‘공익사업을 위한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보상계획 열람을 공고했다.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가아리, 북면 원통리·월학리 일대가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열람 기간은 6월10일까지이며, 오는 10월 감정평가 및 보상금 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역세권(원통) 주변 개발사업 기본 및 타당성검토 용역을 비롯해 역세권 개발과 관련된 용역만 6건이 진행중이고, 1건이 마무리되는 등 역 철도 개통 후 지역 활성화 효과를 내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고속화철도 역세권 종합개발의 구상과 1,000만 관광 시대 개막 및 대규모 스마트 힐링 관광단지 만들기에 행정력을 모아 원통역과 백담역이 위치하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관광 활성화 정책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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