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촘촘한 보호망으로 폭염 선제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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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동해】동해시가 폭염에 대비해 전방위적 대책을 가동하며 행정력을 집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기온 24.4도로 평년보다 0.7도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폭염 일수도 평균 16.4일로 평년 대비 5.4일 늘어나고 폭염 시작일도 앞당겨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폭염 합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폭염 민감대상을 신체적·사회적·경제적·직업적 민감 대상으로 나눠 맞춤형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폭염 예방활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실내 무더위쉼터 130곳과 파고라 등 실외 쉼터 7곳 등 총 137곳의 실내외 쉼터를 가동하며, 고정형 그늘막 95개와 스마트 그늘막 25개 등 총 120개의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한다.

이밖에 재난도우미 131명, 자율방재단 182명 등 인적 자원을 확보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상황 대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채시병 시 안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더 자주, 더 강하게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에 대비한 촘촘한 보호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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