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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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곰배령 한계령 대암산용늪 등 코스서 진행
세계 각국서 210개팀 840여명 참여, 기관들 동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24~25일 이틀동안 인제지역 트레킹 코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제군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 등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24일 인제 기린초 진동분교에서 출발해 곰배령, 한계령, 설악 마주보길, 용늪 등 인제의 아름다운 걷는길과 주요명소에서 진행됐다.
옥스팜 대표 코스인 100㎞, 50㎞, 25㎞ 코스에 210개팀, 840명이 참가했으며 해외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인제군체육회, 사단법인인제천리길, 인제군자원봉사센터,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등 인제지역 여러 기관들이 함께해 대회 진행을 도왔고, 삼양식품 제주삼다수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에 나섰다.
대회 완주자는 트레일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점수를 받았다. UTMB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출발해 스위스, 이탈리아의 19개 도시를 지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행사로 2019년부터 인제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특별한 여정에 참여한 모든 도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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