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공공 건축행정에 AI 도입…효율성과 투명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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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선정
업무 자료 체계적 축적과 민원 대응 행정 부담 경감 기대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공공 건축행정에 AI 활용 서비스를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행정 투명성을 높인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건축행정 AI 기반 SaaS(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실증기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군은 공공 건축행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SQI SOF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간의 기술력과 공공의 행정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 실용성 높은 AI 기반 SaaS를 개발 및 적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AI 시스템 도입으로 복잡한 건축행정 업무 자료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민원 대응과 법령 검색 및 적용 과정의 행정 부담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허가 판단과 법령 해석을 통해 일반 주민들도 관련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온 군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강원자치도 대표 스마트 자치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고성군이 지방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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