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카센터 직원의 침착한 초기 진화로 차량 화재 확산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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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카센터 직원이 신속히 소화기로 진화해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27일 동해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29분께 동해시 천곡동의 한 카센터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카센터 직원김규한(53)씨가 신속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점검중이던 승합차량의 엔진룸 부근에서 시작, 현장에 있던 김씨는 배선이 타는 듯한 이상한 냄새를 감지하고 차량 엔진 위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한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불길을 초기에 진압했다.

소방서 측은 초기 대응이 지체됐다면 카센터 내 적재물과 가연성 자재로 인해 건물 전체로 불이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불은 초기 진화가 된 상태였으며, 차량 보닛을 강제개방한 후 완전히 진화헤 특별한 재산·인명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김남홍 동해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큰 피해를 막은 사례”라며 “사업장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평소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화재 피해를 줄이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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