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와와기자단 운영 돌입, 여성 사회 참여 발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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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 1명씩 9명 선발
2년간 여성의 정책 참여 유도 및 성 평등 가치 확산
【정선】 성 평등한 지역 사회 실현과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와와기자단’이 운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와와기자단’은 여성의 시각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해 글이나 영상을 공유하며 군민과 소통하고,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을 사랑하고 글쓰기와 기자 활동에 관심 있는 여성 중 각 읍·면에서 1명씩 총 9명을 와와기자단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2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관련 기사를 작성하고, 영상 제작, 정책 모니터링 및 개선 방안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사 작성 뿐 아니라 카드 뉴스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만들어 아라리신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등 군정 소식과 정책을 군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자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2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4개월동안 정선군평생학습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기본 교육 10회와 특강 1회로 구성되며, 여성친화도시 이해, 성인지 관점의 글쓰기, 미디어 제작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성평등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의 수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기 군 가족행복과장은 “와와기자단이 성평등 의식을 넓히고 군민들이 군정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과 협력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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