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사방댐 건설로 산사태 위험 예방 “여름철 재해 미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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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6월까지 수해 취약지 사방댐 8개 건설 완료
산사태 위험지 20곳 실태 조사, 집중호우 대비 총력

【화천】화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사방댐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집중호우 피해가 예상되는 주거지 주변 산림과 산사태 우려 지대를 선정해 모두 8개의 사방댐 건설에 나서고 있다.
대상지는 화천읍 신읍리를 비롯해 상서면 파포리와 풍산리, 사내면 용담리와 삼일리, 하남면 용암리와 원천리, 간동면 오음리 등이다.
올해 사방 사업은 장마철 이전인 내달 말까지 준공된다. 또 기존 12곳의 사방댐에 대해서는 퇴적물 등을 준설하고 있다.
군은 사방댐 건설 뿐 아니라 계곡 급류에 의한 침식과 하류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 등 폭우로 인한 피해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기존 사방댐 42곳의 외관과 기능 점검, 안전진단 등을 진행 중이다. 동시에 산사태 우려지역 20곳의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달 초부터 산림과 인접한 민가와 농경지 5개 지역에서는 산사태 예방 시설을 설치 중이며 지난 19일 산사태 현장 예방단 선발까지 마쳤다.
최문순 군수는 “장마철 이전에 사방사업을 마무리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의 1년 농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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