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바다숲 통합관리로 청정 해양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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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바다숲 조성해역 중 사후관리 필요한 곳 선정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 해조류 보식 관리 추진

【고성】 고성군이 동해 연안 어장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바다숲 통합관리에 나선다.
군은 바다숲 통합관리를 위해 기존 바다숲 조성해역 중 사후관리가 필요한 곳을 선정, 오는 12월까지 조식동물 구제와 부착기질 개선, 해조류 보식 등의 관리를 추진한다.
앞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은 예산 19억여원을 투입해 갯녹음 발생이 심한 해역 6개소에 해중림 인공어초 227기를 설치, 바다숲을 조성하며 연안 해역 생태환경 복원을 추진한 바 있다.
바다숲은 대형 해조류가 번성하며 이루는 군락으로 육지의 산림과 비슷하다. 여러 바다생물을 보호하는 안식처이자 바다 생태계를 유지하는 해양 생명 자원의 보고로 온실가스 저감과 오염물질 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군은 올해 처음으로 해조류 생육촉진 영양공급 시설을 구축하고 2021년부터 이어오던 수산자원 산란 서식장 조성 사업을 올 연말까지 마무리 하는 등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온전한 바다숲 정착을 위해서는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갯녹음 해소율, 설치 어초의 안정성과 부착 생물상 관찰 등이 중요하다”며 “바다 자원이 풍부한 고성 연안 해역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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