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시 효율적 예산 확보 위해 '재정국'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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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인사 앞두고 조직 개편 나서…시의회 정례회에 상정
기획예산과를 기획과·예산과로 나누는 등 선택과 집중 도모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위해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 격상

【원주】원주시가 올 하반기 인사를 앞두고 재정국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최근 '행정기구설치 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구 개편안의 핵심은 재정국 신설이다. 도시 확장에 따른 국·도비 등 예산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예산 확보와 효율적인 편성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예산과와 세무과, 징수과, 재산관리과 등을 산하에 두게 된다.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가 사무관급으로 격상된다. 이곳에서는 동부복합체육시설과 학습관 반곡분관, 남원주건강생활지원센터 혁신분소, 치매안심센터 혁신분소, 아동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행정국 산하 기획예산과는 기획과와 예산과로 분리된다. 기획과는 행정국에 남고, 예산과는 재정국으로 자리를 옮긴다. 상하수도사업소 내 하수과는 하수시설과와 하수운영과로 나뉜다.
이번 개편안은 다음달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오는 7월 초순께 기구 개편 공포와 함께 하반기 인사가 단행된다.
강지원 시 행정국장은 "이번 기구 개편은 시정 목표 실현과 주요 사업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 위해 행정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담보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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