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농촌일손돕기 “공무원들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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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청 공무원, 내달까지 일손돕기 현장 투입
고령자, 독거, 장애인 등 노동력 부족 농가 지원


【화천】화천군청 공무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팔을 걷었다.
화천군 모든 직원들은 이달부터 고령자, 장애인 농가 등 취약 농가를 비롯해 과수, 채소 등 수작업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농촌의 5~6월은 모내기를 비롯해 마늘, 양파 등의 양념채소, 토마토, 오이 등 과채류 파종기까지 맞물려 연중 노동력이 가장 필요한 시기다.
화천지역 곳곳에서는 벼 못자리 설치와 모내기, 과실솎기와 봉지 씌우기, 마늘과 양파 수확 및 고추 묘 옮겨심기, 콩과 감자 파종과 지주 세우기, 축산 조사료 수확 및 운반이 한창이다.
군청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 농가에 투입되고 있다. 또 군은 농촌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지원인력 공급과 운영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둔 군부대, 지역 기관사회단체와도 연계해 필요한 농업 인력이 제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화천군은 봄철 뿐 아니라 가을 수확철인 9~10월에도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를 펼쳐왔다.
최문순 군수는 “농촌 일손돕기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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