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단법인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주최하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콘서트 ‘하슬라 in June’이 4일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올 10월 예정된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하고, 관객과의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석 초대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트리오 하슬라(후미아키 미우라, 송영훈, 조재혁)를 비롯해 임가진과 페스티벌스트링플레이어스가 출연해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1번과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할 예정이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올 10월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아산병원, 갈바리의원, 아르떼뮤지엄 등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Gifts and Presents’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문학, 미디어 아트가 융합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해처럼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참여해 올해도 국내외 음악적, 문화적 순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깊이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혁 하슬라국제예술제 예술감독은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강릉이 다시 한번 국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