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올 10월부터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70세 이상 시민은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월 15회까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약 4만5,000여명으로, 원주시 시내버스와 누리버스의 모든 노선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용 교통카드는 오는 16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본인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자와 수임자의 신분증, 신청서, 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해 대리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생 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하는 만큼 해당되는 요일에 따라 방문하면 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원주시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더불어 여가 및 경제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 관련 문의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원주시 대중교통과((033)xxx-xxxx)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