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우즈베키스탄 중앙앰뷸런스센터 소속 응급의료 정책 전문가들이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 및 횡성항공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이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응급의료 역량강화 2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헬기를 활용한 한국의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항공구조·재난 대응 시스템을 현장에서 견학하며 자국 정책에 적용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특히 산악지형 등 특수 재난환경에 대응하는 도소방본부의 항공대 운영 사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항공 기반 응급의료체계 도입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