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가톨릭관동대 건축학전공 졸업전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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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창조관 로비에서 ‘2025 CKU 건축학전공 졸업전시회(제44회 건축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건축학전공 학생들의 5년간 건축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로, 5학년 졸업설계 작품을 중심으로 2, 4학년들의 건축설계 수업 결과물도 함께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건축교육의 흐름과 성과를 외부에 소개하고, 학생들이 직접 지역 문제에 응답하는 설계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건축학전공 문정인 주임교수는 “건축학 교육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람과 도시, 환경을 함께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성과 창의성, 실천성을 갖춘 미래 건축가로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장상은 ‘시민참여형 업사이클링 제작소’를 주제로 한 자원순환형 창작 플랫폼을 선보인 문경태(5년)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해양폐기물 문제와 지역 청년 인구 이탈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건축적 해법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문씨는 “지역과 환경, 사람을 연결하는 공간을 고민하며 설계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건축을 실천하는 건축가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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