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강원해역 해양사고 28.6%가 여름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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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추진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최근 3년간 강원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507건 중 여름철 해양사고 발생 비중이 145건으로 전체의 28.6%를 차지하며 사계절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태풍·호우 발생 등 기상악화로 인한 위험성에 대비하고, 휴가철 바다 이용객의 증가에 따른 해양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도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오는 8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6월)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선박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구조기관 대상 선박친숙화 교육과 소화·퇴선훈련(8월)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에 따른 해양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시 소재 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심폐소생술 실습, 해양안전수칙 홍보 등 국민과 함께하는 체험형 해양안전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8월중 여름철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정철락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추진을 통해 선박 및 해양·항만 시설물 안전확보와 대국민 해양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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