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오는 10월부터 태백 청년·소상공인 등 지원을 위한 거점인 태백청년창창센터를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태백시와 도경제진흥원은 16일 태백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태백 청년센터 공공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등 시 관계자,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등 도경제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탁되는 업무는 청년센터 운영·시설관리는 물론 창업·교육 등 프로그램 기획·운영, 폐광지역 창업지원 사업, 폐광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주말 야시장 조성 및 운영사업 등이다. 시는 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위타 운영기간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9월까지 2년간이다.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창업·창직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청년창창센터는 태백 계산1길 15 일원에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388.97㎡ 지상 1층 규모로 2024년 5월 21일 개소했다.

공유공간, 상담실, 멀티룸, 창업공간, 휴게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단계별 창업 프로젝트인 청년 성장, 탄탄 프로젝트, 창년 창업가·상점을 연결하는 청년 시장을 구축하는 청년창창루트 개발·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상호 시장은 "도경제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태백 청년창창센터의 전문성 있는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면 원장은 "취업·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교육 등 청년센터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태백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