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아비앙또! 그림바위” 고별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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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공간철거 앞두고‘작별과 시작’의미 담아

【정선】 정선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의 고별 전시회 ‘아비앙또! 그림바위예술발전소’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정선의 대표 문화예술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던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의 전시공간이 이달 중 철거를 앞두고, 그림바위예술발전소의 지난 8년간의 여정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예술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별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이재욱 그림바위예술발전소 사무장의 인솔로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전시 아카이빙 기록과 소장품, 인터뷰 영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선DMO사업단이 준비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다시, 예술을 짓는 시간’을 통해 화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직접 주운 지역의 돌을 관람객들이 하나씩 쌓아 올려 돌탑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작별’의 의미를 ‘시작’의 상징으로 전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림바위예술발전소는 폐허였던 한국전력 변전소를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상징적인 장소다.

군은 이달 중 그림바위예술발전소를 철거한 후, 국비 등 36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규모의 예술발전소와 레지던스(숙박시설)을 신축 건립해 예술·문화의 창작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선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의 고별 전시회 ‘아비앙또! 그림바위예술발전소’가 지난 18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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