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기준 현실화로 소상공인 부담을 낮춘다.

시는 ‘춘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와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다량배출사업장으로 지정되는 음식점의 기준이 200㎡에서 250㎡로 완화됐다. 또 250㎡ 이상 사업장이라도 다류(茶類), 커피류 등 음식물류 폐기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전문점은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량배출사업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하거나 별도 위탁처리를 해야 해 처리 비용이 추가 발생한다. 개정 조례는 오는 26일부터 시행된다. 대상 사업장은 별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