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동곡사회복지재단, 춘천시 저소득층 이사비 2,000만원 기부 선행…“나눔 문화 더 멀리 더 넓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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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오 재단 이사장, 육동한 시장에 기부금 전달
지난해부터 협약 맺고 기부 이어와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지난해부터 펼쳐 온 춘천시 저소득 주민 이사 비용 지원 선행을 이어갔다.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강원일보 사장)은 24일 오전 춘천시청 접견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만나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해 춘천시와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 사업 협약을 맺었고 당시에도 2,000만원을 지정 기부했다.
춘천시는 기부금을 재원으로 올해도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돕는다. 매월 1가구씩 수혜자를 선정, 가구당 150만원 이내로 이사비를 지원한다.
박진오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고물가 상황에서 저소득 가구에게는 이사 비용이 큰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도움을 드릴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춘천시와 협력해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愛온봄’ 복지 정책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 구현에 노력하는 춘천시에 오늘과 같은 선행은 큰 힘이 된다”며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해 복지 사각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국회부의장, 대한민국 헌정회장 등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의 유지를 받들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1989년 설립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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