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결제금액 20% 환급" 양구 군장병 인센티브 경기 회복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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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우대업소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 환급
올 상반기 1만4,800여건, 1억1,640만여원 지급
우대업소 매출 5억6,000만원 효과

◇양구군청 전경

【양구】양구군이 지역 상경기 위축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장병 소비촉진 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만4,864건, 1억1,6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총 매출액은 5억6,000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은 국방개혁 2.0과 위수지역 확대 등에 따른 접경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장병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장병이 우대업소로 지정된 곳에서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해당 금액은 양구군이 우대업소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양구군은 총 사업비 3억3,800만원을 투입해 부사관 이상 간부를 제외한 군장병에게 1인당 1일 최대 5만원 한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환급 인센티브는 총 13억4,95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군장병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의 군장병 우대업소는 현재 음식점 81곳, 이·미용 22곳, 숙박업 30곳, 군장 용품점 6곳, 기타 6곳 등 총 145곳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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