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결제금액 20% 환급" 양구 군장병 인센티브 경기 회복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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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병 우대업소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 환급
올 상반기 1만4,800여건, 1억1,640만여원 지급
우대업소 매출 5억6,000만원 효과

【양구】양구군이 지역 상경기 위축 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장병 소비촉진 사업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군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만4,864건, 1억1,64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총 매출액은 5억6,000만여원으로 집계됐다. 이 사업은 국방개혁 2.0과 위수지역 확대 등에 따른 접경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장병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장병이 우대업소로 지정된 곳에서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해당 금액은 양구군이 우대업소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양구군은 총 사업비 3억3,800만원을 투입해 부사관 이상 간부를 제외한 군장병에게 1인당 1일 최대 5만원 한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환급 인센티브는 총 13억4,95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군장병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의 군장병 우대업소는 현재 음식점 81곳, 이·미용 22곳, 숙박업 30곳, 군장 용품점 6곳, 기타 6곳 등 총 145곳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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