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민주노동당 강원 “道, 시민사회단체 토론회 트집잡지 말고 문제에 답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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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동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지난 24일 열린 행정복합타운 토론회(본보 25일자 10면 보도)와 관련해 강원도가 해명한 것을 두고 "트집잡지 말고 문제에 답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날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계획에 대해 시민 의견 수렴 과정 부재와 도심 공동화, 주택 공급, 기반 시설 등의 분야에서 문제 제기가 나왔다. 이와 관련 도는 "토론회는 사업 시행자인 강원개발공사, 직접 수요층인 고은리 주민 참여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강원도는 참으로 옹졸하게 토론회 참석자 구성만 문제 삼을 뿐, 정작 토론회에서 제기된 9,0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도심공동화와 무계획적 개발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기반시설은 누가 언제까지 어떻게 확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단 하나의 구체적 답변도 내놓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말 토론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공청회를 개최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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