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새활용센터 양양을 새활용 메카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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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새활용’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양양새활용센터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해변 정화는 물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토끼를 잡고 있다.
현남면 인구에 위치한 양양새활용센터는 양양군이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조성된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양양군과 지역주민이 함께 수입주류공병을 새활용(Upcycling)하는 체험프로그램, 환경교육, 환경보호 캠페인 등 자원순환 활동을 운영 중이다. 11월말까지는 ‘다시(DASH)쓰줍’ 캠페인을 펼친다.
수입주류공병은 국내주류공병과 달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대부분 매립되고 있으며 자연분해에는 수천 년이 소요된다. 양양새활용센터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체험활동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순환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양양새활용센터에서 쓰줍캠페인 도구를 대여한 후 인근 해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수거 후 센터에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수입주류공병을 새활용해 만든 유리 5종 마그넷세트, 유리 귀걸이, 송이버섯 키링 등의 업사이클 기념품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양새활용센터 관계자는 “재활용 사각지대에 놓인 수입주류 공병 문제처럼 우리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환경 이슈에 대해 함께 인식하고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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