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횡성 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 도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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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횡성군이 미래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7일 횡성읍 묵계리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에서 '민선8기 4년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브리핑을 갖고 횡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추진해 온 각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주도하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횡성의 과거와 현재, 소중한 미래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군민 모두가 늘 걱정 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소망을 담아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는 중심에 이모빌리티 산업이 있다"고 강조했다.
횡성군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횡성읍 묵계리와 가담리, 입석리 일대 72만3,307㎡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구역, 2단계 이모빌리티 R&D·제조구역,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구역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이모빌리티 시험·인증 특화구역은 지난 5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준공과 6월 실도로 기반 Lv.4 자율주행 평가센터가 착공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이어 7월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센터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뜬다.
2단계 모빌리티 R&D·제조구역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경형 특장차(PBV·Purpose Built Vehicle) 개발지원센터,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3단계 모빌리티 실증·체험구역은 군수·방위산업, 도심항공교통(UAM), 자율빌행드론, 농업용 모빌리티, 기업형 스마트팜, 주민소득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주요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면 설계부터 생산·재사용까지 기업지원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원스톱 미래차 전 주기 실증기반이 마련된다"며 "모빌리티 특화단지 내 기업유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추진해 우수한 일자리가 풍부한 횡성, 일하고 싶은 횡성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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