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 거진6리 환경 개선…살기 좋은 마을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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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선정
기반 시설과 주택 정비,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추진

【고성】 고성군 거진읍 거진6리가 정비를 거쳐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
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사업인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거진6리가 최종 선정돼 2029년까지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기반 시설과 생활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서는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 교체 등 기반 시설 정비와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 등 주민들을 위한 생활 여건 개선이 이뤄진다.
이 가운데 거진6리에서는 노후주택 정비와 마을 안길, 노후 담장 정비, 소화전 및 스마트 가로등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거진6리에는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이 많아 마을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민들은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3월부터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회의를 거치며 사업 참여에 대한 열망과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덕분에 거진6리는 사전평가와 대면평가 등 경쟁 절차를 거친 후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과 기반 정비로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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