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 2025년도 ‘해삼특화양식단지’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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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해양자원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은 돌기해삼의 서식 적지로 평가받는 현남면 동산리 및 인구리 연안에 양식 기반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해삼 생산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목적도 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다목적 해삼 모듈 37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12월까지 무게 1~7g 해삼종자 약 23만 마리를 해당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돌기해삼은 품질이 우수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주목받고 있다. 양양군은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해삼 양식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해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앞서 군은 2022년부터 지난해년까지 해삼 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동산리·인구리 연안에 해삼모듈 233기를 설치하고 총 100만마리 이상의 해삼종자를 방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풍부한 연안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양식 기반을 조성해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삼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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