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고성군, 읍·면 평생학습센터 지정…지속가능 학습도시 실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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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평생학습 전달 구조 단계별 구축해 나갈 예정
지역 내 5개 읍·면 권역별 체계적 운영 기반 마련 중

【고성】 고성군이 생활권 중심의 학습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착수했다.
군은 평생학습 전달체계 구조화 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 내 5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에 나섰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체계적인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군은 지역 전체를 하나의 학습생태계로 보고 상위 허브와 중간 거점, 생활 접점으로 이어지는 3단계 평생학습 전달 구조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 평생학습관은 상위 허브로서 평생학습 정책 개발과 인프라 조성, 지역 내 부서·기관·공간 간의 네트워크 연계를 총괄한다. 이어 5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중간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권역별 학습 수요조사와 맞춤형 학습 상담, 정보 제공 등 중간 전달체계로서의 기능을 한다. 이에 따라 간성읍, 거진읍, 현내면, 죽왕면, 토성면은 각각 1~5권역으로 구분된 체계적 운영 기반을 마련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생활 접점 개념의 마을 배움터도 조성해 경로당과 카페,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질적 생활형 학습실행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우리 지역 평생교육의 중간거점으로서 기능하게 될 중요한 기반”이라며 “일상 속 쉼과 학습이 공존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체계적인 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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