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뉴스] 이번주 고성 토성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양자대결 구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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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명식 전 조합장 별세로 선거 진행
김종현, 김대호 후보 양자대결

【고성】 토성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23일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5월 고 김명식 전 조합장의 별세에 따라 치러지며 지난 9일 후보자 등록신청 마감 이후 10일부터 공식 선거 기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김종현, 기호 2번 김대호 후보가 출마,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김종현 후보는 금강농협 전무·죽왕지점장, 토성농협 상무·백촌지점장·아야진지점장 등 오랜 농협근무 경력을 통한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조합원의 알권리 충족과 영농자재 보조지원 확대, 복지사업 발굴, 사업추진 확대 및 경영 내실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김대호 후보는 토성농협 이사, 고성축협 감사 등을 역임했으며 소통 중심과 소득 증대, 복지 증진을 공약으로내세웠다. ‘조합원이 잘 살고 농업인이 정당하게 대우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종합단체 및 생산자 단체와의 정례회의를 위한 농업협의체 구성,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을 통한 농가소득 지지기반 구축, 자녀 학자금 지원 증액과 건강검진 확대 등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성농협의 조합원 수는 1,100여명이며 이번 보궐선거는 고성군선거관리회가 위탁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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